그린리본, 서울캠퍼스타운 성과발표회서 ‘라이프캐치 개인정보 안심 서비스’ 강점 선보여
송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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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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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뉴스= 송복임 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의 보육 기업인 그린리본이 1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서울캠퍼스타운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보험금 청구 대행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캐치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은 2017년 시작돼 현재까지 1887개의 기업을 육성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캠퍼스타운 3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해 창업 기업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성장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그린리본은 성과발표회에서 그린리본이 서비스하고 있는 종합 헬스 케어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캐치를 소개했다. 라이프캐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보험금 자동 청구 △놓친 보험금 조회 △내 투약 관리 △지자체 무료 보험 조회 서비스 등의 기능이 합쳐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는 ‘직접 청구’, 건강 기록을 확인 가능한 ‘증상별 병원 추천’ 서비스가 있다. 개인 정보 안심 서비스로서 엄격하게 고객 정보를 통제해 순수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데이터를 통해 영업이나 판매와 같은 2차 활용이 없는 안심 서비스다.
그린리본 담당자는 “서비스 특성상 고객의 의료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있어 보안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술적으로는 클라우딩 환경에서 접근 IP 제어와 보안 그룹을 사용해 네트워크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권한이 있는 직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철저한 내부망 보안과 2차 활용이 없는 엄격한 고객 정보 관리를 통해 라이프캐치만의 강점인 순수 보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며 “보험 시장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며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보험 소비자들의 권리를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캐치는 2021년 2월 출시돼 누적 미청구 보험금 조회액이 약 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웹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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