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마산지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성료
이새벽
승인
2023.10.28 15:52
의견
0
[한국해양뉴스 = 이새벽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마산지부(IWPG, 지부장 김애자)가 지난 8일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마산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은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24일 창원시 팔용동 남산공원에서 60여 명의 참가가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다.
이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여 차세대를 평화문화로 선도하는 행사이다. 특히 내전이나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평화 그림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도구가 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초등, 중등, 고등 부문 순으로 각각 1, 2, 3등상과 특별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윤복희 전 경남도립미술관 관장, 안옥희 상상갤러리 관장, 김경미 삼진미술관 관장, 현광숙 구복 예술촌 대표등이 수고해주었다. 60여점의 그림을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 주제에 맞게 잘 표현된 작품으로 입상작을 확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예진(합포초), 박서희(제일여중), 허유리(합포고)가 1등으로 장학금과 함께 상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2등 3명, 3등 1명, 장려상 5명, 특별상 6명이 수상하였다.
고교 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유리(마산 합포고, 18세)는 “전 세계에 평화가 꽃 피는 그림을 담고 싶었다고 하며 그러한 마음이 닿았는지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애자 지부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소망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선에서 뽑힌 1등 3점은 IWPG 본부로 올라가 대한민국 최우수작을 선정하는 후보작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최우수상 작품들과 또다시 겨루게 된다. 본선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