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4학년도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추진

서아현 기자 승인 2024.05.04 23:0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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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공모를 통해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운영 사업 대상 학교 35교(초 12교, 중 11교, 고 12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금)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초 83교, 중 79교, 고 42교 등 총 204교에 구축 완료했다.

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선정된 35교에 교당 최대 7천만 원씩 총 18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협력수업 환경 구축(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관련 기자재 구축 등) ▲지능정보 기술 활용 환경 구축(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교구, AR, VR 기기 확충 등) ▲안전한 과학실 환경 구축(안전 설비 교체, 개인 안전장구 확충 등) ▲과학실 환경 개선(노후 시설 정비 및 비품 교체)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방법 개선 및 탐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원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지능형 과학실 교육활동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과학실 ON 실천교사 30명을 선정해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설계·운영 및 성과 확산에 주력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과학실 환경을 조성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실생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제 중심, 자기 주도 탐구기반 융합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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