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아 놀이 중심 교육 여건 조성과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을 위해 '2025 유치원 공모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실천과 체험 중심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놀이 기반 맞춤형 교육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1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유아기부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 형성을 위한 ▲초록 유치원을 10개원에서 14개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초등학교 입학 적응 및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교과 및 범교과 학습주제와 연계한 놀이ㆍ활동ㆍ수업을 실시하는 ▲유·초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지난해 41개원에서 올해 76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10개원에서 14개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으로 유아의 디지털 역량 함양 및 교원과 학부모의 디지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을 4개원 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의 일환으로 가족공동체 회복과 긍정적 가치 함양을 위해 유치원별 테마가 있는 ▲가족공동체 몸-마음 키움 프로그램을 12개원을 공모하여 운영한다.
소규모 유치원 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 7개팀을 운영하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력 제고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맘껏놀이 수업연구회 4개 팀을 운영하며,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원 전문학습공동체 100개 팀을 운영한다.
유아기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18개원에서 60개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외,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방과후 놀이배움터 20개원을 운영하여 방과후 과정의 교육 및 돌봄의 질을 높인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원 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ㆍ놀이 중심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를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