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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선(先)결제와 함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잇달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은택 남구청장을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부구청장, 실·국·소장 및 직원 1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남구의 업무추진비 선(先)결제는 2월말까지 계속 추진한다.

남구는 구청 인근 식당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올 초부터 구청 구내식당 의무 휴업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2회(둘째, 넷째 금요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형 소상공인(음식점업) 냉난방기 세척지원사업 ▲관내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지원(연간 90만원 중 1분기 45만원 3월중 조기집행) ▲1월 한달 간 오륙도 페이 인센티브 상향(5%→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및 상인과의 간담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