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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2일 동래구청소년수련관에서 상반기 진로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2021년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약해 '진로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멘토링 사업은 진로 멘토로 선발된 부산외대 재학생 15명과 동래구 청소년 15명이 1:1 매칭을 통해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멘토 멘티 매칭과 쫀득쿠키 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상반기 진로멘토링 사업은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시간 ▲영화를 통한 나의 진로비전 찾기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진로 독서 등 형이랑 언니랑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말까지 총 8회의 멘토·멘티의 만남을 이어간다. 멘티에게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와 다양한 체험, 여러 가지 고민 상담 등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멘토들은 자기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대학생과 청소년이 각자 진로의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성 발달, 정서적 안정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