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12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직업훈련사관학교(7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경력 보유 여성과 청년 여성들에게 전문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복지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노인 대상 프로그램과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의료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이 가능하고 말했다.
또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 치매 증상과 진단, 예방 습관, 회상 활동과 같은 치매 예방, 관리 ▲ 실버 그림책 활용, 노인 보드게임, 신문 활용 인지놀이와 같은 인지 놀이 지도 ▲ 원예치료와 인지 미술 활동, 운동 레크레이션과 같은 창의적 활동 ▲ 실버 강의 기술과 강의 계획서 작성, 실습과 같은 강의 트레이닝으로 편성돼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여성분들이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 참여자들이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펼치실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