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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구청장과 여러 내빈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듬지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서막을 열고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선포식으로,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고령친화도시 인증선포 및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진다. 2부는 축하공연으로 남성중창단의 합창과 실버댄스로 행사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 행사로 창공우암 어르신이 제작한 닥종이 인형작품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참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작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엑티브 에이징(Active Ageing)도시 동구!를 비전으로 8대 영역의 다양한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동구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동구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령화 사회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은 동구가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